🧞 리더로써 지켜야 할 것들

💭 외부 업체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에서 내가 리드를 맡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실수한 것과 관찰한 것을 통해 배웠던 점들을 정리하였다.

1.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 것

화가 나면 이상한 억지를 부릴 수 있다. 우리 앱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미 벌어진 것이니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집중해야한다.

2. 아무리 급해도 기다렸다가 메일 답변할 것

급하다고 해서 답장을 주면 중간에 번복하는 경우가 생긴다. 신중하게 문제가 없는지 마지막까지 검토하고 답을 주자.

3. 확답하지 말기

개발 이슈는 원인을 찾아 해결했다고 했지만 또다른 이슈가 있을 수 있고 생각치도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오늘까지 무조건 됩니다!”라고 얘기했으나 심사가 통과되지 못할 수 있으니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가능한 오늘까지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변수가 있어 딜레이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미리 여지를 주자.

4. 일이 해결됐다면 직접 가서 칭찬하기

요즘 집착의 법칙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직원들의 사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선 마음껏 칭찬하라는 구절이 나온다. 나는 슬랙으로만 칭찬했지만 같이 일하고 있는 제프는 직접 문제를 해결한 직원에게 고생했다며 드디어 해결됐다며 온 맘 다해 칭찬을 했고 그 모습이 하나의 보상과 같이 느껴졌다. 일이 해결됐을 땐 슬랙 한번, 대화로 한번 고생했다며 칭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5. 팀원에게 문제가 있다면 말해주기

누구나 다 실수를 할 수 있다. 만일 팀원이 실수를 했다면 성장을 위해 얘기해주자. 단,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모두의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자칫하면 감정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수를 했다면 이야기 해주고 앞으로 함께 고쳐나갈 방법이 있는지 고민해보자.

위의 내용을 봤을 땐 당연한 것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긴급한 상황에서는 사람인지라 동요되거나 휘둘리기 쉽다. 늘 마음 속에 새기고 일에 임해야한다.